신문방송학과 교수
박진우

[사라져가는 꿈, 이유를 말하다]
현재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달리 현실을 찾아가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달리 현실을 찾아가고 있다. 이건 현재 우리 졸업생들과 여러 가지로 얘기를 해보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현실 같아요. 현실적으로 지금 취업의 어려움이 제일 큰 요인이기도 학생들이 구체적으로 무언가를 희망하고 노력하는 과정이 지금 많은 큰 어려움이 겪고 있다 인상이에요.
현재 많은 학생들은 꿈 조차 없습니다. 그렇다면 학생들이 꿈을 갖는 것은 왜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학생들은) 꿈이 무엇인지 모를 가능성이 크다는 거예요. 원래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은 어렸을 때부터 했어야 할 일이고 대학 재학과정에서 했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일 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혹은 내가 안 맞는 일이나 해서는 안 되는 일, 내가 꿈이라고 생각했지만 (경험 해보니) 실제론 "나와 맞지 않다." 라는 것을 최소한 아는 것 그것이 대학생활에서 목표이자 과제라고 생각했는데 실제론 이 이과정을 대학시절에서 진행하기엔 대학생활이 많이 달라져버렸어요. 많은 학생들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고 거기에 맞게 취업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꿈을 가져야해요.
( 상담하면서) "일단 취업한 다음에 너의 꿈을 찾아봐라"라고 말 한적은 한번도 없어요. 절대로 (학생들은) 그렇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원하는 꿈을 찾고 거기에 맞게 취업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해요. 신문방송학과를 입학해서 "PD가되고 싶다.", "기자가 되고 싶다." 이런 꿈들을 가졌을 거예요. 괜히 영화 한 편보고 멋있어보여서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아무도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자기가 살아왔던 과정에서의 경험들, 동아리활동이나 특수한 교육을 받았다라던가 그 과정에서 " 나는 (꿈이) 저거 인거 같다."라는 막연하지만 여러단계를 거치면서 구체화 된 꿈이라고 생각해요. 이제 대학교에서 그 꿈이 조금 더 구체화되었을 시기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걸 잘못해서 일어나는 문제들이라고 생각해요.
" 꿈이 무엇인지 모를 가능성이 크다는 거예요."
"원래 자신의 꿈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은 어렸을 때부터 했어야
할 일이고 대학 재학과정에서 했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학생들은 꿈의 설정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고 무엇을 고려해야 하는지
학생들이 과거와 현실의 꿈이 달라지는 이유는 무엇인지
(저는) 꿈 내용이 대학교에 와서 바뀔지도 모른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꿈이라는 것은 “미래에 무엇을 하고 싶다.”라는 기대이기 때문에 대학교 생활을 하면 다른 경험을 하면서 바뀔 수 있다는 것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고 어쩌면 2~3번 정돈 바뀌는 게 정상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무언가의 대해서 꼭하고 싶었다가 대학 삶의 여러 계기를 통해서 회의적으로 변했다거나 다른 계기를 통해서 제3자로 가거나 아님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거나 이러한 형태로 변화를 겪어 나가는 과정들을 대학교에서 했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해요.
현실적으로 요즘 많은 학생들이 취업을 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교수님은 학생들에게 계속 포기하지 말고 꿈을 향해 나아가라고 조언하질 건지, 아니면 현재 사항을 고려해 꿈보다는 현실적으로 생각하고 지금 당장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조언하실지
사실 전공 공부하는 과정에서 느낄 수도 있지만 대학생활 전반에서 느껴야 하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와 관련된 직접 간접체험을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책을 우선 많이 봐야한다는 것을 항상 강조하고 있어요. 독서체험이 가장 중요하다. 자기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에 관심이 있는 지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관련분야 독서의 폭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어요.
(평소에)학생들에게 이런 조언도 했었어요. 인턴 대외활동 아무거나 하지마라 계속 강조했었습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걸하고 필요한 걸하고 꼭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하거나 기필코 이번 기회에 체험해보고 내 생각이 맞는 지 틀린지 점검하고 싶은 것을 하라고 말씀드렸어요. 현실적으로 그러한 아무렇게나 쌓여있는 대외활동과 인턴의 체험이 사실 취업에 도움이 되는 거조차 아니에요. 오히려 아무렇게나 무정형으로 쌓여있는 대외활동의 이력들은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거예요. 학생은 내가 뭘 하고자하는 건지 혹은 어떤 목표에 의해서 하고자 하는 건지 생각을 못하고 무조건 애쓰는 것 일 수도 있다.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저는 그래서 절대로 반대해요. 자신의 논리에 맞게 이력을 설명할 수 있다면 가능하지만 이런 문제에 있어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자기 꿈에 대해서 반드시 취업에 도움이 되던 안 되던 상관없이 꿈에 대해서 끊임없이 생각하는 것이 대학생의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해요.
현실적으로 꿈이 허황된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요. 혹은 자신의 눈이 높아서 그런 거 일 수도 있어요. 그런데 꿈이라는 것은 그래서 꿈이라고 생각해요. 꿈이라는 자체는 동어반복입니다. 꿈은 원래 허황된 것이고 자기 능력 이상의 무언가를 꿈꾸는 것이고 한 발짝 다가서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생각하는 것이 꿈이 하는 역할입니다. 꿈을 포기하고 현실적인 조언을 선택하라는 것은 여러분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그 꿈을 어느 단계까지 갈 수 있는지 스스로 시험해보세요. 내가 꿨던 꿈을 모두 이루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일부밖에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개인의 노력 때문일 수도 세상 탓일 수도 있어요.
변화는 다양하겠지만 꿈에서 벗어나는 일을 하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만약(꿈을 포기한다면) 대학생활을 졸업장만 따로 오는데 그럼 여기 있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여러분 인생에 큰 의미가 없어요. 나의 삶의 진로를 정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들 수많은 체험들 수업, 친구들과의 만남, 선후배의 만남, 그리고 꾸준한 독서 체험들 통해서 그 모든 것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과거와 현재의 꿈이 달라지는 것에 대해서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바뀌는 것이 당연하고 그것이 대학생활에서 가지는 의미 일거예요. 그래서 항상 꿈을 포기하지 말고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고 목표를 향해서 나아갔으면 해요. 내 꿈이 아무리 봐도 허황된 거 같다고 생각하면 그 꿈의 방향을 조금 더 구체화 시켜나가면서 나 자신도 한 발자국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생각해보시기 말해요. 그러한 노력이 대학생활에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4학년학생들에게 마지막 한마디
만약 대학생활을 하면서 이 과정을 겪어보지 못했다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해야 해요.4학년학생들이 작년에 면담하면서 그런 질문들을 참 많이 했었고, 놀라운 건 면담했던 삼분의 이는"목표가 뭔지 모르겠다." 말을 많이 했어요. 그 상태에서의 취업은 아무렇게나 하는 취업입니다. 이 상황은 될 수 있으면 피하고 4학년 학생들은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까 새로 다시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조금 더 집중적으로 집약해서 그리고 무언가 시작을 하면서 함께 고민해야 합니다. 나이 50(세) 들어서 내 인생을 찾았다는 사람도 있는데 대학교 4학년 지금 막상 “막연하다.”라는 게 어떤 의미가 있겠어요. 그럴 수도 있지만 아직 할 수 있는 시기고 결정된 것은 아니니 생각해보시길 바래요. 꾸준히 끊임없이 취업을 하는 그 순간까지도 목표를 세우고 무언 갈 하는 그 순간까지도.. 생각해보시길 바래요.